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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가락대로가 8차로로 시원하게 뚫린다.
부산시 건설본부(본부장 조승호)는 ‘부산신항배후도로(가락IC~식만교) 건설공사’가 30일 최종 완료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신항 녹산.신호산업단지 거제권 지역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배후수송망 확보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부산시 건설본부가 9년 1개월 만에 완공했으며 총 공사비 2567억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최종 완료되는 구간은 봉림지하차도, 교량 3개소를 포함한 1공구 3.16km 구간이며 2공구 3.58km 구간은 지난 2009년 2월에 이미 준공됐다.
부산신항배후도로 공사 구간은 강서구 봉림동 가락IC에서 식만동 일원 총 연장 6,74km로 교차로 3개소, 봉림지하차도 1개소(L=380m), 교량 8개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사 완료로 인근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 및 출.퇴근 교통체증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부산신항배후도로가 중앙고속도로와 부산신항 및 거가대교와 연계됨에 따라 컨테이너화물 수송과 국내외 관광객의 통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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