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덕산하이메탈은 아몰레드(AMOLED) 소재부문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덕산하이메탈의 4분기 실적은 SMD의 5.5세대라인 CAPA 확대에 따른 아롤레드 공정재료 공급 증가와 반도체재료부문 실적 선전 등으로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28일 유진투자증권은 밝혔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5%qoq, 1.0%qoq 증가한 356억원, 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덕산하이메탈의 주가는 양호한 2H11 실적과 세계 증시 상승, 외국인 및 기관 매수세 등으로 지난 10월 저점대비 20.3%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은 아몰레드 재료시장에 신규 업체들의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2012년 아몰레드 재료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증가하고 있어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몰레드 재료시장은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고 아몰레드 패널업체들로부터 승인 받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신규업체들의 시장진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은 아몰레드 산업이 초기 성장국면에 있기 때문에 비록 경쟁업체가 진입하더라도 높은 실적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달성할 수 있고 공정재료산업의 특성상 신규업체가 시장에 진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몰레드 재료사업부의 수익성이 대단히 높아 향후 높은 실적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 연구원은 “높은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솔더볼 사업부가 캐시카우(cash-cow) 역할을 하며 실적의 안정판이 되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쪽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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