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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선거시민감시단, 일산연합회, 고양시사랑모임, 고양시를 위한대안, 행동하는 엄마들 등 경기도 고양시 시민단체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의 불법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공정선거시민감시단, 일산연합회, 고양시사랑모임, 고양시를 위한대안, 행동하는 엄마들 등 경기도 고양시 시민단체들이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준 고양시장의 불법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2월 7일 고양시장 부정선거 의혹 언론 보도를 접하고 고양시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준 고양시장의 불법 선거의혹은 이번뿐이 아니다”며 “지난 2019년 5월, 이재준 고양시장의 금품수수 및 관권 불법선거 의혹이 폭로됐으며 문자, 핵심관련자의 자필 확인서, 대화 녹취까지 언론에 공개된바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들은 “이재준 고양시장은 신속히 불법 이행각서 지문대조에 협조하고 진상을 규명하라”며 “위중한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 종결시까지 시장직무를 정지하라”고 촉구했다.

공정선거시민감시단, 일산연합회, 고양시사랑모임, 고양시를 위한대안, 행동하는 엄마들 등 경기도 고양시 시민단체들이 배포한 보도자료

공정선거시민감시단, 일산연합회, 고양시사랑모임, 고양시를 위한대안, 행동하는 엄마들 등 경기도 고양시 시민단체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의 불법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한편 매일경제는 지난 5일 ‘고양시장 부정선거 의혹…檢 후보매수 수사 착수’ 제하의 단독기사에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강남수)는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당시 고양시장 예비후보 A씨와 당시 고양시장 B씨 측이 또 다른 후보를 이기기 위해 사전 공모한 혐의(공직선거법상 매수죄)를 수사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한바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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