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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삼환기업 사채 차환발행 이자비용↑…대한항공 등 ‘감소’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2-22 11: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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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2012년 차환 발행으로 회사채 발행기업은 25%의 이자비용 감소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2년 회사채 만기 도래 종목의 연간 총 이자비용은 2조200억원. 차환발행시 발행금리 하락 효과로 연간 이자비용 25% 감소한 1조4900억원으로 예상된다.

SK증권에 따르면, 2012년 사채 차환발행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효과가 가장 큰 기업은 대한항공(188억원), 신한금융지주(175억원), 현대상선(141억원), 우리금융지주(141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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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2012년 사채 차환발행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효과가 나타나는 기업은 두산건설(43억원), 삼환기업(16억원) 등이다.

윤원태 SK증권 RA는 “지난 2009년 리먼사태 직후 신용경색으로 조달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기업들은 고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해 필요자금을 조달했다”며 “이 시기에 3년물 회사채의 만기가 2012년 상반기에 집중돼 있고 2012년 회사채 차환시 2009년 대비 낮아진 조달 금리로 인해 기업들의 이자비용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윤원태 RA는 “차환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기업의 이자비용 감소 효과는 기업 수익성에 긍정적인 요인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크레딧(Credit) 채권 만기 도래는 총 169억5000억원. 여전채 13조1000억원, 회사채 45조7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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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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