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이상철 기자 = 지난주 휘발유는 6주 연속 하락한 리터당 1944.2원를 기록했다.
주중 최저가는 지난 15일이었으며 리터당 1942.0원으로 사상최고가였던 지난 10월 31일 1993.2원 대비 51.2원 하락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자동차용 경유는 0.7원 내린 1794.2원/ℓ으로 2주 연속 하락했으며 실내등유는 0.3원 오른 1,372.5원/ℓ을 기록하며 5주 연속 상승했다.
격차가 가장 심했던 지역은 휘발유의 경우 서울과 광주로 리터당 96.7원의 차이를 보였으며 경유는 서울과 경북이 90.7원의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003.3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충남 1956.6원, 대전 1,949.5원 순이었으며 가장 낮았던 지역은 광주로 1906.6원, 제주 1922.9원, 경북 1,929.6원이었다.
지난 주 정유사 공급가격은 전 제품에서 크게 상승했다.
휘발유는 23.8원 오른 877.2원/ℓ으로 2주 만에 상승으로 반전했으며 자동차용 경유는 23.0원 오른 1020.0원/ℓ, 실내등유는 5주 연속 상승한 1,011.7원/ℓ을 기록했다.
정유사별로는 휘발유는 GS칼텍스, 경유·등유는 현대오일뱅크의 가격이 가장 높았고 모든 유종에서 SK에너지의 공급 가격이 가장 낮았다.
각사별 최고-최저가격은 휘발유가 19.8원, 자동차용 경유 29.0원, 실내등유 27.4원의 격차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주 OPEC가 생산수준 유지(3000만b/d)에 합의, 美 석유수요 감소 발표 및 달러화 강세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 내지 보합세를 보였으나 첫째 주 정유사들의 공급가 상승으로 인해 셋째 주 이후 국내소비자가격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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