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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주년 맞은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향후 서비스 전략은 ‘디테일’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1-20 15:01 KRD2
#조이시티(067000) #건쉽배틀토탈워페어 #계동균PD #박준승사업부장 #게임방향성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를 개발한 계동균 PD, 박준승 사업부장 향후 업데이트 및 게임 방향성 전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조이시티(각자대표 조성원, 박영호)의 모바일게임 ‘건쉽배틀: 토탈워페어’가 출시된지 벌써 1년이 흘렀다.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2018년 12월 155개국에 출시된 현대전을 배경의 전쟁 시뮬레이션으로, 움직이는 해상 기지인 항공모함과 전투기로 공습을 하는 등 실제 현대전의 상징적 유닛들이 등장한다.

이 게임은 지난 1년 동안 연합 간의 대결을 펼치는 ▲통치기지 점령전을 비롯해 글로벌 최강 길드를 가리는 ▲세계대전, 다른 서버로 침범을 개시한 ▲서버 침공 등 다양한 전쟁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했다. 뿐만 아니라 연합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르마다 특수 전단 ▲아르마다 친위대 등 PVE 콘텐츠도 꾸준히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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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0월 최고 레벨 상향과 함께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적용하면서 역대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를 개발한 계동균 PD, 박준승 사업부장과 1주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업데이트 및 게임 방향성에 대해 들어봤다.

NSP통신-왼쪽부터 계동균 개발PD, 박준승 사업부장. (조이시티)
왼쪽부터 계동균 개발PD, 박준승 사업부장. (조이시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가 벌써 서비스 1주년을 맞이했다. 사업부장, 개발 PD로 소감이 어떤지
▲계동균: 유저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1년 동안 즐겁게 서비스 해 올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함께 해주고 계시는 유저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박준승: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렀습니다. 함께 한 멤버들이 고생도 많이 했지만 프로젝트가 잘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다들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를 즐겨주신 유저님들께 제일 감사한 마음입니다.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가 한국에서는 비주류 장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경쟁이 심하다고 알고 있다. 서비스 1주년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계동균: 밀리터리 현대전이라는 매력적이면서도 흔하지는 않은 소재를 메인으로 하고 있고 거기에 더해 그래픽 퀄리티도 훌륭한 점이 먼저 경쟁력이 된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해 개발팀이 밀리터리와 전략게임에 대한 흥미와 애정이 강해서 밀리터리 소재를 전략게임으로 탁월하게 소화시킬 수 있었던 점도 비결인 것 같습니다.

박준승: 한국에서는 생소한 장르이나, 미국 같은 서구권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장르 중 하나입니다. 조이시티는 이 시장을 공략하고자 지난 수년간 노력해왔고 ‘오션앤엠파이어’, ‘캐리비안의해적: 전쟁의물결’ 등 동일 장르 게임을 꾸준히 출시해오며 많은 노하우가 축적됐습니다. 과거에는 여러 가지 시행착오와 실패가 많았지만 누적된 경험이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에서 좋은 결과라는 열매를 맺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역대 매출을 갱신한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인가?

▲계동균: 출시부터 지금까지 모든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보니 매달 기록들을 갱신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겨울 시즌에 맞춘 여러 이벤트와 프로모션들이 유저분들의 호응을 받았었습니다. 조만간 있을 업데이트도 많이 사랑해 주실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준승: 물론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퀄러티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오랜 기간 게임을 이탈하지 않고 즐겨주시는 유저분들이 누적된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 장르의 가장 큰 매력은 RPG 같은 타 장르에 비해 유저의 생애 주기가 매우 길다는 점이기 때문에 지난 1년간 플레이 해주신 유저님들께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지난 1년간 업데이트 된 콘텐츠 중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는 무엇인가? 해당 콘텐츠의 유저 에피소드는 없는지 궁금하다.

▲계동균: 아무래도 세계대전을 꼽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가장 핵심 콘텐츠이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장르 특성상 저희 게임도 오래된 서버일수록 서버 대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 최근에 비교적 젊은 서버들에서도 강한 서버들이 등장하고 있어서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박준승: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한국산 SLG 게임 중 유일하게 서버간 침공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일반적으로 SLG를 즐기다가 재미가 감소하는 구간이 서버에서의 패권이 정리가 되는 시점인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이 시점에 도달하더라도 타 서버와의 전쟁을 통해 또 다시 재미 구간이 확장됩니다. 유저들 또한 이러한 서버침공 콘텐츠를 엔드콘텐츠로 인식하면서 크게 몰입하고 있다고 봅니다.

-전쟁 시뮬레이션은 과금-비과금, 신규-기존 유저의 격차가 큰 게임이라는 평가가 많다.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에서는 이러한 유저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마련된 장치가 있는가?

▲계동균: 기본적으로 이 장르에서는 비용을 많이 들인 유저에게 이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래야 하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여기서의 비용은 시간 투자나 과금을 의미합니다. 비용을 투자했는데도 남보다 앞서나가기 힘들다면 오히려 힘이 빠질 것입니다. 물론 과금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플레이가 힘들어서도 안 됩니다.

이 장르는 개인 대 개인의 싸움 보다는 연합 대 연합의 싸움이 중요한 장르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연합에는 과금 유저와 비과금 유저, 레벨이 높은 유저와 낮은 유저들이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점은 연합원의 협동이 중요한 가치를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연합이 힘을 합치고 전략을 세우고 상대와 대응할 때 그 안에서 누구든 한 명의 역할을 하고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쉬운 예로는 연합원들이 함께 즐기는 특수전단이나 기습부대 같은 콘텐츠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강한 연합이 되기 위해선 여러 연합원들이 힘을 보태야 하고 그렇게 함께 성장해야 다른 연합보다 강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비과금 유저도 플레이를 즐기는데 어려움이 없으면서 연합의 구성원으로써 협동과 경쟁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게임의 중요한 목표이며 이 부분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중입니다.

박준승: 물론 과금 유저는 과금에 대한 만족도를 지켜줘야 하겠지만, 무과금 유저들도 충분한 시간 소모를 통해 과금 유저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요소를 꾸준히 추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들어간 클럽 콘텐츠가 대표적인 예일 것 같습니다. 클럽에서는 게임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으로 사격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여기서 일정 확률로 과금 콘텐츠용 아이템도 일부 획득할 수 있습니다.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콘텐츠를 살펴보면 전쟁 기반의 엔드 콘텐츠는 모두 선보인 것 같은데 향후 어떤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가?

▲계동균: 앞서 얘기했던 연합원들의 협동을 유도하는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고 좀 더 장기적으로는 도시 점령전과 같은 연합 간의 세력 대결 콘텐츠를 더 짜임새 있게 구성해보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연합 간에도 동맹이나 적대 관계로써 간접적인 이권을 다투는 등의 모습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있을 업데이트에서 현재의 제독을 다른 서버로 이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세력 이동이나 패권의 변화 등 다양한 양상이 펼쳐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준승: 현대전에 실제 존재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아직 게임 내 미반영된 요소들이 많습니다. 지난 1년은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의 재미구조의 큰 틀을 완성하는 기간이었다면 다음 1년은 구석구석의 디테일과 현대전을 표방하는 게임으로서의 부족한 요소를 채우는 기간이 될 것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것을 밝힐 수는 없지만 유저분들께서도 즐거운 상상을 해보시면 어떠할까 싶습니다. 예를 들면 “핵전쟁이 추가 된다면?” 혹은 “건쉽배틀의 원작인 헬기전이 추가 된다면?”과 같은 상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NSP통신-왼쪽부터 박준승 사업부장, 계동균 개발PD. (조이시티)
왼쪽부터 박준승 사업부장, 계동균 개발PD. (조이시티)

-앞으로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서비스 방향성에 대해 궁금하다.

▲계동균: 밀리터리를 소재로 한,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재미있는 요소들을 계속 업데이트해 나가면서 전세계 유저들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추가하실 말씀이나 이용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계동균: 향후 1년, 2년, 3년…건쉽배틀: 토탈워페어에서 즐거운 경험을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좋은 콘텐츠들 개발하면서 달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준승: 지난 1년간 함께 해주신 모든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 말씀을 올립니다.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라이브게임의 핵심가치는 개발사와 유저가 함께 게임을 만들어가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원칙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유저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반영하여, 더욱 재미있고 퀄러티 높은, 국산SLG의 명가이자 대표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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