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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미국시황·통신·항공 등 이슈정리…뉴욕증시 연속 하락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2-15 10:29 KRD7
#미국시황 #뉴욕증시 #KB투자증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미국시황]
◆시황=DOW 11,823.48 (-0.10%), S&P500 1,211.82 (-1.13%), Nasdaq 2,539.31 (-1.55%)

뉴욕증시는 유로존 국채시장이 불안을 보이며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가속화시킨 탓에 사흘 연속 하락해 마감됐다.

이탈리아 5년 만기 국채 입찰 금리는 지난 달의 6.29%를 뛰어넘는 6.47%로 치솟아 12년여 만에 최고치 기록. 미국의 지난 11월 수입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7% 상승하는데 그쳐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1% 수준으로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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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 거래일 대비 5.56달러 (5.6%) 하락한 94.5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주식시장]
미국 소비는 주택경기 부진으로 인한 자산감소 효과, 고용 부진으로 인한 소득정체 등 제약요건이 많은 상태다. 소비증가가 소득증가를 상회함에 따라 연말 소비와 주문 증가에 따른 경기개선 효과의 지속성은 확언하기 어려운 상황.

미국 소비제약 여건이 해소되기 위해서는 고용의 탄력적 증가, 주택경기 회복 등 가계의 디레버리지 환경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분야이슈]
◆항공운송 =4분기 대한항공의 국제여객 ASK, RPK, Yield는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8.9%, 7.5%, 6.3% 증가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2.3%, 1.7%, 4.4% 증가가 전망돼 국적항공사의 국제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4분기 현재까지 MOPS 평균가격은 3분기대비 0.1% 하락한 125.5달러/배럴이며, 인천공항 4분기 화물톤수는 지난해 동기대비 7.9%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부정적이다.

지속되는 매출원가 (항공유) 부담을 고려시 국적항공사의 지난해 동기대비 영업이익 감소폭은 확대될 전망이다. 4분기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29.2% 낮은 1046억원, 아시아나항공은 컨센서스대비 37.5% 낮은 4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서비스=방통위-KT 가입자 간 2G 서비스 종료 취소 관련 행정소송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KT와 방통위가 2G서비스 폐지 승인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항고를 한 상황이나 본안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2G 서비스 종료 승인이 날 가능성은 낮다.

KT가 LTE 스마트폰을 3G서비스로 가입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제조사에 3G 유심(USIM) 잠금 기능 해제를 요청한 상황이나 형평성 측면에서 경쟁사의 강한 반발이 예상돼 쉽지 않아 보인다. 역사적으로 KT의 주가는 배당수익률 6.4%에서 저점 형성했음을 감안 시 3만5000~3만6000원에서 하방경직성 확보 예상되나 주가를 견인할 만한 모멘텀이 부족하다.

KT의 LTE 개시 지연 장기화시 반사이익이 가능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중심으로 비중이 확대돼 지속적으로 추천한다.

◆LG디스플레이=현 중국 패널 오더플로우(order flow)의 증가는 소폭에 그쳐, 1월 중국 춘절 수요 기대감을 더 낮출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블랙프라이데이 TV 수요 강세로 재고 레벨이 낮아졌고, 연초 미국 패널 오더 플로우는 증가 추세에 있다.

패널 가격은 2012년 1월까지 플래트(flat)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2만(PBR 0.7X)~2만7000 (PBR 1.0X)원 범위에서 트레딩(trading) 전략을 유지한다. <자료 = KB투자증권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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