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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가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12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나눔! 행복으로 되돌아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모금 운동의 총 모금 목표액은 67억4000만원이다.

부산시 산하 각급 기관과 지역 경제계 언론계 종교계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자발적인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금된 재원은 어려운 이웃에게 공정하게 지원한 후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의 ‘희망 2011’ 총 모금액은 61억8400만원으로 2년 전 ‘희망 2010’ 모금액 64억5300만원에 비해 소폭 감소한 바 있다.

이번 이웃돕기캠페인 모금방법은 지역 언론기관(KBS, MBC, KNN, CBS, BBS) 및 부산은행 외 12개 금융기관에 개설된 ‘사랑의 계좌’를 이용토록 하고 ARS(060-700-1212)를 이용한 모금도 전국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모금캠페인을 진행해 나눔 실천의 교육적 효과를 도모하고 수익의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착한가게’로 지정해 홍보키로 했다.

아울러 부산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시민들의 성금 접수 편의를 위해 자치구.군 및 주민센터는 물론, 각급학교.금융기관 등에도 기관별로 모금창구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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