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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부광약품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HepDART 국제학회에서 새로운 B형 간염 치료제인 FMCA의 항바이러스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B형 간염 치료제들은 치료 중에 내성이 발현돼 더 이상 약효를 나타내지 못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부광약품의 새로운 B형 간염 치료제 FMCA는 기존 치료제로는 효과가 없는 내성 바이러스에 대해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FMCA는 아데포비어 내성 바이러스에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엔테카비어와 라미부딘 내성 바이러스에도 역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FMCA와 함께 개발 중인 FMCA의 prodrug은 자연 상태의 B형 바이러스 뿐 아니라 엔테카비어 라미부딘 등 기존 약제 내성 바이러스에 대해 FMCA보다 10배의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독성은 차이가 없으면서 항바이러스 효과가 향상된 이 제품이 개발된다면 기존 약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국제학회에서 항바이러스 효과에 대해 발표한 FMCA는 부광약품이 2010년 9월 30일 미국 조지아 대학으로부터 새로운 B형 간염 치료제인 FMCA의 전세계 개발, 판매 권한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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