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SDN의 2011년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00 억원과 150 억원으로 다른 태양광 밸류체인내의 업체들과 달리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2000억원, 3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불가리아 42MW 태양광 발전소 성공적 완공에 따른 실적이 반영. 폴리실리콘에서 태양전지의 공급 과잉이 지속됨에 따라 태양광 밸류체인 내에서 EPC 업체들의 위상 격상 중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실적이다.
불가리아 42MW 발전소 건설이 완료됨에 따라 관련 긍정적 레퍼런스 구축이 기대된다. 관련 매출채권도 순차적으로 회수되고 있어 과도한 매출채권 우려는 완화될 전망이다.
SDN의 SPC의 지분가치는 900~1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초기 논란이 많았던 지분 출
자 논란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SDN의 보수적 수주 전망을 반영하더라도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200억원, 400억원을상회할 전망이다.
강문성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RPS 제도 시행에 따른 국내 발전소 건설 수요 증가와 일본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신규 수주가 예상돼 실적 및 수주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2012년 예상실적 기준 PER은 5.8배이고, BW 및 CB 의 희석효과를 고려하더라도 6.8배 수준이어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히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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