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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분기 외화 관련 순손실, 4조 3883억원으로 크게 증가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1-12-12 10:04 KRD7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3분기 #손익현황 #12월결산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2011년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12사 조사 결과, 3분기 외화관련순손실은 4조 388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3분기 외화 관련 순손실은 총 2조1600억원이다. 이는 1분기 1조 5342억원, 2분기 6942억원의 외화관련이익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누적 3분기 외화관련손익은 총 2조1600억원 순손실로 지난해 동기 대비 1조5552억원의 순손실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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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외환차손익은 4991억원으로 409억원 순손실이 감소했다. 순손실의 대부분은 외화환산손실 등 미실현 평가손실이다. 이는 누적 3분기 순이익인 40조 2674억원의 5.36% 수준이다.

2011년 상반기까지 외화관련순이익을 실현했으나 3분기 중 외화관련 순손실이 4조388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대부분 영업활동이 아닌 비영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했다. 비영업성 손실 총 1조998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순손실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 업종의 외화관련 순손실이 가장 컸다.

업종별 외화관련 순손실 규모를 보면, 전기전자(△6912억원), 운수장비(△3273억원), 유통(△3157억원) 업종 순이고, 기계, 의약품, 철강금속, 건설, 서비스 업종만 외화관련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업종별 순손실 확대 규모는 전기전자(5836억원↑), 전기가스(4254억원↑), 유통(2260억원↑) 업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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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조사대상 :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63개사 중 612개사 (금융업과 결산기 변경 등으로 실적비교가 불가능한 51개사 제외)자료제공 :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조사대상 :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63개사 중 612개사 (금융업과 결산기 변경 등으로 실적비교가 불가능한 51개사 제외)자료제공 :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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