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비피도, 중장기적 실적 개선 가능성 충분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9-12-24 08:00 KRD7
#비피도(238200) #2019년 #3분기 #중장기 #성장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비피도(238200)의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5%, 50.5% 감소했다.

주로 대만향 수출이 줄어든 영향이며, 국내에서도 저가 경쟁이 심해 자체 브랜드 판매 다소 감소했다.

대만 수출은 완제품으로 만들어져 중국에 다시 수출되는 비중이 높은데, 중국 수요처의 글로벌 브랜드 선호 현상도 동사의 GRAS 인증으로 차츰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G03-9894841702

국내 시장은 유산균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상승한 만큼, 업체간 경쟁이 당분간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피도는 기술력대비 브랜드력이 약하나, 세계적인 인증 획득 및 마케팅 강화 작업으로 이러한 단점은 차츰 보완될 전망이다.

자체 브랜드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판매되며, OEM/ODM 브랜드는 오프라인으로 판매되는 상황인데, 최근 영업인력을 더욱 확충했으며, 내년부터 면세점, 대기업 사내 판매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영업 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단기 비용은 다소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나 GRAS 인증 등이 더 잘 홍보되면 중장기적 실적 개선 여력은 충분하다.

비티도는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의 대표 케이스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직은 식약처의 유산균 치료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정립되지 않았는데 2020년 이 부분이 개선되면 임상 시험에 돌입, 장래 판매 가능성이 점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