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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UAE 두바이 도로교통청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 공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12-11 13: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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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가 중동 지역 교통의 중심지인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쏘나타(DN8)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하며 UAE 친환경차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UAE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산하 디티씨(DTC)社와 UAE 내 최대 규모 택시 업체 카즈 택시(Cars Taxi)社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를 수주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역대 최대 물량인 1232대의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한다.

2018년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 공급을 시작으로 두바이에 택시를 공급해 온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오는 2020년 두바이 하이브리드 택시 발주 물량의 77.9%인 1232대를 공급하게 됐으며 이는 현대차가 두바이에 발주한 물량 중 최대 규모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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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바이에는 2019년 하반기 기준 총 2241대의 하이브리드 택시가 운행 중이며 이번 수주 계약을 기점으로 두바이 하이브리드 택시 시장에서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은 기존 13%에서 2020년 말까지 62.5%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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