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롯데백화점(대표 이철우)은 2일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파주출판단지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을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5번째 아울렛이자, 김해점에 이은 두번째 프리미엄 아울렛인 파주점은 총 4개의 건물로 구성돼 있다.
연면적 150,473m²(45518평), 영업면적 35,428m² (10,717평)으로 프리미엄 아울렛 중 국내 최대 규모.
파주점은 프라다, 폴스미스, 발리, 멀버리, 태그호이어 등 해외 유명 브랜드(프라다와 미우미우는 2012년 3월 오픈 예정)를 포함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빈폴, 폴로, MCM, 탠디, 타임, 나이키, 아디다스 등 인기 브랜드 213개가 입점한다.
이 중 프라다, 미우미우, 폴스미스, 멀버리, 태그호이어, 케이트스페이드, 포트메리온 등 32개 브랜드는 국내 프리미엄 아울렛에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다.
롯데백화점은 아울렛 이용자의 주요 불편사항 중 하나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주점에 진입로 6개, 진출로가 5개를 설치해 차량의 진출입이 원활하도록 했다.
주차시설은 지하주차장(1800여대 규모)을 포함해 총 3580대 가량이 동시 주차가 가능하도록 완비했다.
또한 인근에 교하신도시가 위치한데다 자유로, 제 2자유로를 통한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소비자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시네마(7관 1,544석), 문화센터, 갤러리, 문화홀, 뽀로로 키즈파크 등 부대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풀바셋, 버거헌터, 스타피쉬, 하꼬야, 잠바쥬스, KKD(크리스피크림도너츠) 등 F&B(식음료) 매장도 35개나 입점시켰다.
이밖에 환경을 보호하고 전기를 절감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스마트그리드 시설도 도입했다. 태양광을 이용해 빛을 내는 가로등을 설치하고 빗물저장고를 이용해 우수(雨水)를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향후에도 부여(2012년 하반기 예정), 청주(2012년 하반기 예정), 이천(2013년 예정)에 아울렛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아울렛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송정호 점장은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롯데백화점이 갖고 있는 유통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백화점(상품력, 부대시설)과 아울렛(가격)의 장점을 한데 모은 문화쇼핑공간으로 구현됐다”며 “특히 파주출판단지와의 다양한 연계 마케팅을 통해 출판단지가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로 탈바꿈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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