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BORA(보라)’(대표 차지훈)가 14일 지스타2019에서 향후 BORA 플랫폼의 방향성과 함께 글로벌 서비스 중인 게임과의 협업 내용을 공개했다.
BORA는 현재 PC, 웹, 모바일 등 플랫폼의 구분없이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평가를 받는 다양한 게임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이를 BORA 플랫폼 안에서 Game Vertical site와 커뮤니티로 구축해 서비스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각 게임에서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개발된 아이템을 판매, 구매할 수 있도록 BORA 전용 거래소도 개발 중이다.
전체 사업 전략에 따라 현재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 가운데 2020년에 BORA 플랫폼에서 블록체인 버전으로 론칭 예정인 게임들도 소개됐다.
2016년 5월 중화권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서비스 국가 155개, 글로벌 누적 200만 다운로드, 2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전략 디펜스 게임인 ‘세븐가디언즈’, 15년 이상 글로벌 서비스 중인 PC & 모바일게임 ‘프리프 레거시’, 글로벌 게임마켓에서 서비스중인 MMORPG ‘리버스M’의 IP를 활용한 후속작, 스팀(Steam)에서 얼리억세스(Early Access) 부분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한 액션어드벤처 게임 ‘3000th Duel’로 게임 본래의 재미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BORA 토큰의 획득과 소비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추가된다.
이외 이전부터 협업을 진행 중인 20여 종의 다양한 캐주얼 게임들을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BORA 차지훈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글로벌 게임들의 전체 유저 수를 약 5000만명 정도로 보고 있고, 이 게임 유저들이 BORA 플랫폼으로 자연스럽게 연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게임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발굴해 최종적으로 엔터테인먼트 포탈로 확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