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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라이어’ 12월 5일 개봉…헬렌 미렌·이안 맥켈런 호흡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1-04 17: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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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굿 라이어’가 12월 5일 개봉을 확정하며 2종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굿 라이어’는 부유한 미망인에게 접근한 베테랑 사기꾼 사이에 얽힌 평생을 공들인 완벽한 거짓말을 그린 품격 있는 스릴러 영화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거짓과 진실을 오가는 치밀하게 계획된 복수라는 강렬한 이야기를 통해 끝을 알 수 없는 스릴과 긴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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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을 맡은 헬렌 미렌은 최근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고, ‘더 퀸’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이안 맥켈런은 ‘엑스맨’, ‘반지의 제왕’ 시리즈 등을 비롯해 전 세계 50개 이상의 상을 수상하며 수십 년간 영화 팬들에게 명품 연기를 선보인 믿고 보는 배우의 대명사다.

특히 이번 영화는 이들 두 배우의 첫 만남으로 연기 장인들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라는 것만으로도 ‘굿 라이어’에 대해 무한 신뢰를 보내도 좋을 것이다.

국내에서만 5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미녀와 야수’와 ‘위대한 쇼맨’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명배우와 명연출자의 섬세한 손길로 완성된 관록의 드라마는 또 하나의 명품 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이번에 공개된 2종의 포스터는 이미지만으로도 두 배우 각각이 내뿜는 무게감과 그들 조합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통해 우아하고 이색적인 스릴러의 만남을 예고한다.

‘끝은 내가 정한다’라는 단호한 한 마디가 이들 사이에서 벌어질 허를 찌르는 전개와 자비 없는 결말을 기대하게 만든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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