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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생산의약품의 안전성 문제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28일 한올의 주가는 3.9% 하락했다.
일부 생산품목에서 표시된 유통기간 내 함량저하가 있을 수 있어 약효가 저하될 수 있음이 지적됐다.
회사 측은 사실여부를 떠나 고객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해당제품의 출하를 중단하고 관계당국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 해당하는 품목은 4개로 2018년 매출액은 약 50억원(매출비중 5%)에 불과하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 해당품목들이 판매정지를 당하더라도 그 영향은 제한적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또한 한올의 기업가치는 영업이익이 미미하게 발생하는 본업보다는 HL036과 HL161 파이프라인 가치가 주를 이루고 있어 본업의 우려에 따른 주가하락은 과도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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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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