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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가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안정모범업소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비영리 단체인 부산의료소비자생협동조합연합회와 협약, 대동농협과 농산물 직거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1차 시범사업으로 오는 21일부터 가격안정모범업소 23개소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겨울용 김장배추 2만포기를 산지 생산자가격수준으로 공급에 나선다.

이 사업은 농산물을 산지 생산자 가격으로 공급, 서민경제를 안정시키자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1차 시범사업결과에 따라 향후 농산물 공급량과 대상, 품목 등이 정해질 전망이다.

한편 부산시는 4분기부터 가격안정모범업소에 대해 1개업소당 50만원 내에서 카드수수료를 지급하며 값싸고 맛있는 식당 검색이 실시간 가능한 ‘스마일 물가정보’ 앱을 개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자에게 마일리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앱 사용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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