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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박은석이 KBS 드라마스페셜 ‘때빼고 광내고’(극본 배수영, 연출 나수지)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때 빼고 광내고’는 특수청소 용역업체 직원과 오너로 만난 두 남녀가 범죄 현장의 청소 일을 통해 묻힐 뻔 했던 한 사건의 얼룩을 닦아내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를 그려내는 단편 드라마이다.
박은석은 극 중 범죄현장 전문 청소업체의 유일한 직원으로 안경에 묻은 지문, 셔츠에 튄 국물 얼룩 등 사소한 불결조차 용납되지 않는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인 도태랑 역을 맡았다.
태랑은 취업에 난항을 겪다 우연한 기회에 모안나(나혜미 분)의 청소업체에 취직하게 되면서 ‘도태’됐다고 생각됐던 인생에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되는 인물로 독특하지만 현실적인 캐릭터이다.
박은석은 전작 ‘닥터 프리즈너’에서 이재환 역을 통해 폭 넓은 연기력을 입증해낸 바 있다. 현재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주연으로 관객과 만나는 중이다. 또한 TV조선 ‘레버리지:사기조작단’에 특별 출연도 앞두고 있다.
한편 박은석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스페셜 2019 ‘때빼고 광내고’는 이달 촬영에 들어가 다음 달 중순께 방송될 예정이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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