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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충청에너지서비스, 드론+인공지능 결합한 에이든 드론관제 플랫폼 서비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0-10 13: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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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 C&C가 도시가스배관 안전관리를 위해 드론에 인공지능 눈을 단다.

SK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가 SK E&S의 도시가스 자회사인 충청에너지서비스와 함께 드론·주변CCTV·모바일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위험 상황을 파악·경고하는 ‘에이든 드론관제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1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SK C&C의 AI 솔루션 에이든(AIDEN)과 연계한 드론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지나 위험지역·광범위한 지역에 위치한 시설물·가스관 등의 감시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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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드론을 가스 등 안전관리 분야에 활용한 것은 국내 최초다.

에이든을 연계한 드론의 첫 임무 지역은 충청에너지서비스가 관할하는 충북 지역의 도시 가스 시설이다.

에이든 드론관제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은 위험 현장의 빠르고 정확한 파악과 위치 정보 제공이다. 에이든 드론관제 플랫폼은 드론으로부터 가스 배관 주변 상황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받아 분석한다. 지리정보 시스템(GIS)과 연계해 현장의 실시간 영상에 시설물 정보를 증강 현실(AR)로 함께 보여주고, 위험 지역의 위치 정보(도로명 주소)를 제공해 빠른 대응을 지원한다.

객체인식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굴삭기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지리정보 시스템과 연계해 땅 밑에 묻혀있는 가스배관 위치를 증강현실로 보여줌으로써 미신고 굴착 공사로 인한 사고를 방지한다.

드론의 효율적 운용과 중점 감시 지역 선별도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별도의 시스템 투자 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에이든 드론관제 플랫폼은 고객이 보유한 드론과 연계만 하면 언제든 적용 가능하다.

충청에너지서비스 조용래 안전관리 본부장은 “굴삭기 객체인식과 가스배관 증강현실 ICT 기술을 접목한 드론 순회 점검으로 기존 차량 순회 점검이 갖고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업무 효율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안전관리 강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 C&C 김준환 플랫폼&Tech1그룹장은 “에이든 드론관제 플랫폼은 드론의 강점인 광역 지역 촬영 감시의 효과를 극대화 해 준다” 며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아큐인사이트 플러스와도 연계해 위험 전조 증상까지 잡아내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윈원회를 열어 드론을 활용한 도시가스 배관 점검에 증강현실(AR)·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실증 특례 신청을 조건부 승인한바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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