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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비리척결본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2017년 요진게이트 관련자 전원 기소를 요구하며 목숨을 건 25일간의 단식 투쟁을 전개해 최성 전 고양시장의 3선 도전을 좌절 시켰던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이재준 고양시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고 본부장은 7일 특별 성명서 발표에서 “우리가 아무리 법을 지키고 정의롭게 살려고 노력해도 우리의 지도자들이 우리의 권리를 빼앗으려 하는 등 지금의 시대는 혼란과 분노만이 쌓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쓰레기차 피하려다 똥차에 치이게 됐다는 이야기가 고양시민 사회에서 회자되고 있다”며 “이 같은 이야기는 고양시민을 통합시키지 못하고 갈등을 조장하다가 고양시장 3선 도전에 실패한 최성 전 고양시장보다 이재준 현 고양시장을 풍자한 이야기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고 본부장은 이 시장의 즉각 사퇴 이유로 ▲요진 문제 처리에 대한 고양시의 지속적인 배임 소송 강행 ▲요진 측의 청탁을 수용하려다가 수치스러운 좌초 ▲고양시의 요진 측에 대한 형사 고소 거부 ▲3기 신도시 정책 나 홀로 추진 등 고양시민의 의사에 반하는 고양시의 도시개발 적폐 행정을 꼽았다.

또 고 본부장은 이 시장 사퇴 촉구 방법으로 ▲고양시의회의 이재준 고양시장 사퇴권고 결의안 발의 ▲부당하고 불공정한 시장 지시에 대해 고양시 공무원들의 불복종 운동 전개 ▲고양시민들의 이재준 고양시장 퇴진 목소리 단결 해 줄 것 등을 이번 특별 성명서에서 발표했다.

한편 고양시 좌파출신 前정치인으로 현재 비리척결운동본부를 이끌고 있는 고철용 본부장의 좌파 출신 이재준 고양시장 사퇴 촉구 운동에 대해 현재 고양시와 이재준 고양시장측은 매우 난감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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