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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범죄, 하루 평균 405건 발생…인터넷 사기 68% 차지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0-03 08:26 KRD7
#소병훈의원 #사이버범죄 #인터넷사기

최근 5년간 연평균 15만건 발생, 11만명 검거…소병훈 의원 “새 유형 추가돼 사이버 범죄 대응 역량 강화” 주문

NSP통신- (소병훈 의원실)
(소병훈 의원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사이버 범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 6월말까지 총 66만5045건(연평균 14만7788건)의 사이버범죄가 발생했다.

이는 최근 5년간 하루 평균 405건의 사이버 범죄가 일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이버 범죄 유형별로는 인터넷 사기가 전체 사이버 범죄의 68.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사이버 명예훼손·모욕(10.1%), 사이버 저작권 침해(6.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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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1만6606명이 검거됐으며 발생사건 대비 검거자 인원이 가장 많은 것은 사이버 도박으로 98.7%였고, 가장 비율이 낮은 유형은 해킹으로 34.0%에 불과했다.

소병훈 의원은 “사이버 범죄는 국가부터 개인까지 그 대상이 광범위하고 범죄 유형도 나날이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며 “특히 2015년 몸캠피싱, 2017년 랜섬웨어, 2018년 메신저 피싱 등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범죄가 추가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수사기법 마련, 전문 인력 양성 등 사이버 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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