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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상승…컴투스홀딩스↑·팡스카이↓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3분기 판재류의 실적 부진은 어쩌면 당연하다.
7월말까지 이어진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투입원가 상승, 자동차 강판과 조선용 후판의 하반기 판매가격 협상 지연 등으로 마진 스프레드 축소가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일한 환경에서 POSCO는 조금은 다른 실적이 예상된다.
경기에 민감한 비철금속 가격은 미중 무역협상 뉴스에 따라 등락을 보이지만 추세적으로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려아연 역시 3분기 아연 가격은 전분기대비 15%가량 하락해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4%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무역협상에서의 스몰딜, 중국 경기부양책 등 정책 기대감은 현실을 앞서가기 시작하고 시차가 발생한다.
향후 일정을 고려할 때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 가능성이 높은 시점은 10월 미중 고위급 회담 이후와 12월 경제공작회 전후이다.
철강산업은 전방산업의 점진적인 업황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결국 중국 경기부양책은 철강사들의 실적과 주가 상승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기를 앞당김과 동시에 기울기를 가파르게 하는 요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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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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