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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0년 생활임금을 올해 9710원에서 2.9% 인상된 9990원으로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가계소득과 지출 등을 고려해 실제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급하는 임금으로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이다.
2020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2.9% 인상된 8590원이며 고양시 생활임금은 이보다 16.3% 높은 9990원이다.
한편 고양시 2020년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평균 가계지출 등을 반영해 노사민정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3일 최종 확정됐고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2020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및 시 출자․출연기관 직접고용근로자와 시 소속 간접고용근로자인 위탁 및 용역근로자에게 적용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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