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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국가에 귀속된 160여점의 대성동 본산리 율하리 유물들이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특별 전시되고 있다.
‘고향으로 돌아온 김해유물’이란 주제로 내년 4월 8일까지 열릴 예정인 이번 특별전시회는 고향으로 돌아온 가야유물(대성동유적·본산리유적)과 조선시대유물(율하리유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발굴조사 당시의 사진과 해설을 곁들인 패널로 전시유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사진상으로만 알려진 대성동 45호분 출토 환두대도가 국립김해박물관의 보존처리를 거쳐 일반에 처음으로 소개되며 지역적 특색이 강한 진영 본산리출토 유물 역시 처음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 유물들은 가야 왕급무덤에서 출토된 화려한 유물들은 아니지만 당시 가야인의 생활상과 매장관념 그리고 통일신라시대 이후의 김해사람들의 삶의 모습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는데서 그 의미를 찾을 서 있다.
대성동고분박물관 입장은 무료이며 부산~김해경전철 박물관역에서 하차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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