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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렐즈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 커트 슈무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기업인 패러렐즈(Parallels)가 향상된 그래픽을 위해 애플 메탈(Apple Metal) API를 지원하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5(Parallels Desktop 15 for Mac)를 출시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맥OS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윈도우용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가상머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패러렐즈 데스크톱 15는 ▲윈도우10지원을 물론 맥OS 카탈리나 출시 후 호스트 및 게스트 지원을 예고했다.

특히 ▲다이렉트X(DirectX) 11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사이드카 지원과 애플 펜슬 지원 ▲블루투스 연결 확장 ▲애플로그인이 가능해 눈길을 끈다.

예를 들어 다이렉트X 11 버전이 돼야하는 MS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디피니티브 에디션’이 원할히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CAD와 CAM 어플리케이션에도 사용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모든 다이렉트X 11 어플리케이션 사용 여부는 각 개인이 사용하는 하드웨어에 달려 있고 특히 맥의 CPU와 그래픽 카드에 따라 좌우된다”고 부연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5의 저전력 블루투스의 지원으로 엑스박스(Xbox) 컨트롤러, 로지텍 크래프트(Logitech Craft), 아이리스펜(IRISPen), 스마트 가전 및 스마트 밴드와 같은 일부 IoT 기기를 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원 플랫폼에는 윈도우10과 8.1, 안드로이드, 리눅스 커널 3.13 이상이 포함된다. 공유 블루투스 버전은 4.0이다.

패러렐즈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 커트 슈무커는 “패러렐즈가 애플 메탈 API 지원을 위해 상당한 투자를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패러렐즈 데스크톱의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버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외 패러렐즈 데스크톱 프로 에디션과 비즈니스 에디션에는 윈도우에서 추가적인 보안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가상 하드웨어 VM 구성인 vTPM(가상 신뢰 플랫폼 모듈)이 추가됐다.

한편 패러렐즈 데스크톱 15의 모든 에디션(스탠다드, 프로 에디션, 비즈니스 에디션)은 온라인 또는 전 세계 일반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5의 가격은 기존 패러렐즈 데스크톱에서 영구 라이선스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는 6만원이고, 신규 영구 라이선스는 12만원이다. 신규 사용자들은 14일 무료 평가판을 사용할 수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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