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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전’ 서예지 “광기 표현할 수 있어 즐거웠다”…진선규 “시나리오 재미있어 참여”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8-09 17:28 KRD7
#암전 #서예지 #진선규 #김진원감독

김진원 감독, “꿈을 이루고자 하는 광기의 스릴을 담고 싶었다”

NSP통신- (TCO더콘텐츠온)
(TCO더콘텐츠온)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암전’이 지난 8일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다. 이 자리에는 김진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서예지, 진선규 등이 참석했다.

먼저 김진원 감독은 “암전을 통해 광기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싶었다. 꿈을 이루고자 하는 광기의 무서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말로 연출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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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공포영화를 만들기 위해 10년 전 지나친 잔혹함으로 상영금지된 ‘그 영화’를 찾아나서는 신인감독 ‘미정’ 역의 서예지는 “촬영이 힘이 들긴 했지만 결국 그 고난을 통해 생각했던 만큼의 광기가 나온 것 같다”는 말로 영화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공포영화에 대한 열망 하나로 ‘그 영화’를 만들어낸 영화감독 ‘재현’ 역의 진선규는 “장르적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감독님에 대한 믿음으로 선택했다”며 김진원 감독에 대한 신뢰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현장에서 감독과 두 배우의 호흡에 대해 서예지 배우는 “공포영화인데 웃는 스틸밖에 없어서 다시 찍을까 고민할 정도로 너무나도 행복했다. 이렇게 영화 현장이 행복했던 건 처음인 것 같다”며 연기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진선규 역시 “공포영화였지만 현장이 재밌었다. 잘 통해서 너무 좋았다. 어떤 장르든 또 다른 모습으로 호흡을 맞추고 싶다”란 말로 완벽했던 공포연기를 뒷받침한 두 배우의 케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암전’ 속 영화 ‘암전’으로 함께 연기한 배우 김보라, 차엽에 대해 진선규는 “크랭크인 전에 차엽 배우와 김보라 배우와 만나 연습을 했다. 그렇게 연습한 만큼 현장에서 편안히 지내며 찍을 수 있었다”라며 주조연이 함께한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언론시사회 직후 진행된 가족시사회에서는 김진원 감독을 비롯한 ‘암전’에 참여한 주조연 배우들이 자리를 빛냈다. 배우 서예지, 진선규, 김보라, 차엽을 비롯해 조재영, 남태부, 윤정로 배우까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영화 ‘암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외 영화 ‘암전’은 지난 7일 롯데시네마 페이스북을 통해 ‘폐극장 체험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조회수 29만회를 돌파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암전’은 오는 8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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