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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2011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수상자로 여성 영화제작자인 심재명 명필름 대표가 선정됐다.
심 대표는 올해 ‘마당을 나온 암탉’이라는 작품 제작으로 척박한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200만 명이라는 관객 동원을 일궈내며 국내 순수 애니메이션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 한국 영화의 다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성문화인상 심사위원회는 “여성 영화인의 저변 확대와 역할 신장을 위해 노력해온 심 대표의 활동이 여성 문화예술인에게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해줄 수 있었다”고 수상자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121일 오후 4시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 다음은 2011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부문별 수상 명단
▲여성문화인상=심재명 명필름 대표
▲여성문화예술인 후원상=석주문화재단(이사장 윤영자)
▲신진여성문화인상=구본아(동양화가) 정유정(소설가) 강화정(공연연출가) 이자람(국악인) 정보경(안무가)
▲문화예술특별상 을주상=사단법인 조이오브스트링스(대표 이진수)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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