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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생활관 수면실을 이용하고 있는 근로자 (포항제철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무더위에 지친 직원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동촌생활관 수면실'을 운영한다.

수면실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48일간 운영되며, 사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간 근무 전, 후 교대직원을 대상으로, 동촌생활관 20실을 제공한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기온 상승에 따른 설비 장애와 풍수해를 방지하기 위해 각 공장별로 혹서기 설비 점검을 실시 중이다”며 “또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도시락 품질을 개선하고, 고열 작업장은 중식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30분을 더 늘려 충분한 휴식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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