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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야권통합후보, 단국대 졸업…전부수강제도로 이수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0-11 17: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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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통합후보는 안형환 한나라당 의원이 11일 제기한 ‘학력위조’ 의혹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박원순 후보측에 따르면, 1978년 12월부터 79년 8월까지 8개월간 정선등기소장으로 근무했다. 1979년 3월 단국대 사학과 입학과 동시에 1년간 휴학을 했다.

이듬해 3월 복학했고 같은해 6월 사법시험 합격(22회)했다.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1982년 8월부터 83년 8월까지 1년간 대구지검 검사로 근무했고, 85년 2월 단국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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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단국대는 본교 사시·행시 준비생 및 합격생 등에게 ‘전부수강제도(야간수강인정, 리포트 대체 등)’라는 혜택을 부여했고, 박 후보는 이를 통해 학업을 병행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후보는 수강에 부담이 느껴 사법연수원 기간과 검사생활 중 두 학기(1981년 2학기, 1983년 1학기)에 학사경고를 받는 등 학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1984년 1, 2학기 재수강을 통해 간신히 졸업할 수 있었다.

박 후보캠프측은 “박 후보는 법원공무원 시절에는 대학에 재학한 바 없고 사법연수원과 검사 시절에 ‘전부수강제도’를 통해 학점을 이수했다”면서 “이 과정은 공식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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