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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일산문화공원에서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제9회 대한민국 막걸리축제에 11만명의 관람객과 1억1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창출하면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총 36개 막걸리 제조업체가 참여해 100여종의 막걸리를 출품했고 쌀 막걸리를 비롯해 메밀, 알밤, 쑥, 인삼, 호박, 검은콩, 울금 등 지역특산품이 첨가된 다양한 막걸리가 전시 판매됐다.

한편, 이날 국내외 축제참가자들은 올해 행사에 전시된 막걸리를 시음·평가했는데, 외국인들이 뽑은 가장 맛있는 막걸리로 양주탁약주제조(주)의 ‘복분자막걸리’가, 시민들이 뽑은 가장 맛있는 막걸리로 (주)우리술의 ‘울금주’가 뽑혔다.

○… 고양시 알미공원 화장실 신축공사

고양시(시장 최성)는 현재 일산동구 백석동 ‘알미공원’ 화장실 신축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알미공원을 안산공원과 더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할 계획이다.

신축 화장실은 연면적 65.14㎡로 옥상녹화를 도입해 수목, 지피식물 등에 의해 건축물의 단열성을 확보하고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보하려 노력했고 빗물을 재활용 할 수 있는 우수저류조를 지하에 설치해 가뭄 시 관목, 교목 등 물주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양시 홍보관, 또 하나의 축제의 장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가 일산문화공원 내 운영 중인 고양시 홍보관에서는 지난 주말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무료 체험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양예고 미술과 학생들과 일산고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진 체험행사는 푸른고양 나눔장터와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를 즐기려는 주말 나들이객들로 붐비며 총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홍보관은 오는 16일까지 운영되며 고양시에 대한 동영상 상영과 브랜드상품 판매, 10월 중 행사에 대한 각종 정보와 무료이벤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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