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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대한항공(003490)의 2분기 매출액은 3조16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900억원에 달하는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28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제선 여객은 효율적인 노선 운영으로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화물 수요가 급감했다.
국제선 공급을 거의 늘리지 않았는데 여객이 3% 증가해 탑승률은 1.6%p 오르고 운임은 항공사 중에서 유일하게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화물 물동량은 11%나 줄어든 탓에 전사 외형은 정체된 모습이다.
여기에 안전장려금과 조종사 임금인상 소급적용분 반영으로 영업비용은 5% 늘었을 전망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또한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반영으로 3개 분기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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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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