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정동영 민주당 최고의원은 오전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한진 조남호 회장의 눈물의 의미는 정리해고 공세를 펴던 대기업이 그 공세가 좌절된 데 대한 분함, 분노 좌절감이었다고 생각하다고 그 의미를 밝혔다.

정동영 의원은 “18대 국회 국회권고안의 핵심은 이 권고안을 만드는데 있어서 한진 조남호 회장의 눈물이 핵심이다”며 “홍영표 의원과 여야간사, 그리고 위원장, 장관, 조남호 회장을 설득하고 철회를 종용하는 과정에서 대기업 총수가 흘린 눈물의 의미, 그것은 노조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을 공언하고, 정리해고 공세를 펴던 대기업이 그 공세가 좌절된 데 대한 분함, 분노 좌절감이었다고 생각하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내일 조남호 회장이 노조 책임자를 만난다. 한진의 노사관계 역사에서 오너가 노조를 상대한 게 최초의 일이다”며 “이것도 김진숙 지도위원이 내려오는 중요한 명분이 되리라고 본다”고 부연 설명했다.

한편 정동영 의원은 “근로기준법 24조는 정리해고를 허용한 독소조항이다”며 근로기준법 24조를 야4당이 공조해 개정 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keepwatch@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