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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신지호 의원의 음주방송과 관련해 ‘신지호 의원이 억지 부리면 나경원 후보라도 사과 하라’고 논평했다.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100분토론 음주방송 논란과 관련해 “저녁 시간에 술자리를 가진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100분 토론 출연 전에 찬물로 샤워하는 등 술에서 깼으며, 토론에서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을 한 게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신 의원은 “백분토론에서 내용적으로 부실했던 야권이 분풀이 차원에서 ‘음주방송’ 논란을 제기한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지금도 취중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신지호 의원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앞서 본인이 출연한 방송을 다시 한 번 보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대변인은 “신의원이 이런 식의 억지주장을 계속하니 이제 나경원 후보가 직접 나서서 음주방송에 대해 분명하고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줄 다시 한 번 천만 서울시민의 이름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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