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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재준 고양시장 핫바지 이미지 희석에 총력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7-08 15:3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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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가 지난 3일 일자리 기획특집 기사에 이어 8일에도 민선 7기 1주년 기념 ‘고른 도시발전’ 기획 특집 기사를 배포하며 이재준 고양시장의 핫바지 이미지 지우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고양시의 이번 기획 특집기사에는 밀실행정으로 탄생한 3기 신도시 철회 문제나 고양시의 비리행정으로 발생한 3년째 답보상태인 요진의 고양시 기부채납 재산을 찾아오는 해결 방법이 적시돼 있지 않아 고양시의 이 시장 띄우기에 고양시민들이 얼마나 호응할지는 알 수 없다.

◆민선 7기 1주년 기념 ‘고른 도시발전’ 기획 특집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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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8일 배포한 ‘고른 도시발전’ 기획 특집기사에선 1년 만에 이 시장이 화전·원당 2개소에 불과하던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를 2018년 일산·삼송을 추가하고 올해 3월 능곡까지 선정돼 민선7기 고양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개의 뉴딜사업지역을 가진 기초자치단체가 됐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해당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에 건축될 공동주택에는 고양시의 안내 부재와 시공사의 영향력 아래 있을 수밖에 없는 조합 추진위가 국토부가 주택법 제21조 및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65조에 근거해 사실상 도입을 강제화 하고 있는 새집증후군 개선 흡방습·흡착 성능의 친환경 도료를 도입을 적용하지 않을 계획이어서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의 공동주택은 이 시장의 업적으로 새집증후군 아파트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고양시의 이 시장 띄우기 기획특집 기사에는 고양시는 “3기 수도권 신도시 지역으로 발표한 고양시의 창릉지구에 대해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고양시는 창릉 신도시를 여러 규제로 발목 잡힌 현 상황의 돌파구로 보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아 분노한 고양시 1기 신도시 거주 주민들의 가슴에 기름을 붓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1기 신도시 도심 지역이 소와될 정도로 빠른 도시화를 이루고 있는 덕양구 삼송·원흥 지구 개발에 고양시가 총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마치 덕양구를 소외 지역으로 각인 시키며 진행 중인 일산‘IT·미디어·마이스 산업 특구와 창릉 ‘스타트업·벤처 특구’로 자족기능을 강화해 노후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어 이번 기획 특집 기사는 고양시 1기 신도시 주민들의 분노 촉발 촉진제가 될 가능성을 예고했다.

NSP통신-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한편 고양시는 GTX-A노선이 개통되는 2023년까지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킨텍스 제3전시장·CJ라이브시티를 완공해 일산신도시 면적의 20%가 넘는 100만 평 지역을 ‘IT·미디어·마이스산업 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중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 약 80만㎡ 부지에 IT·방송영상·첨단의료 등 4차 첨단산업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1기 신도시 주민 달래기를 시도하고 있지만 고양시의 3기 신도시 추진으로 스톱된 고양시 약 12개 도시개발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귀추기 주목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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