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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의 2분기 화장품 영업이익은 2270억원(+17% YoY)으로 이익 개선의 주요인인 한편 생활용품 부문도 낮은 기저에 힘입어 영업이익 300억원을 기록하며 12%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LG생건은 ‘후’ 브랜드 위주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면세점 매출(+32% YoY)과 중국(+37% YoY)에서 견고할 것이다.

올해 전체 매출액 증가율은 11%, 영업이익 증가율은 14%로 전망된다.

럭셔리·프리미엄 비중이 가장 높은 국내 화장품 업체로 올해 화장품 부문 이익 기여도가 약 77%,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률도 20%에 달할 전망이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Avon 인수, CNP·오휘·빌리프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2020년 이후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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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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