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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10층 햇살공원에서 진행된 야외 합동결혼식 행사 모습.

[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점장 박철우)과 해운대구청은 오는 5일 오후 2시, 10층 햇살공원에서 저소득·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야외 합동결혼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백화점 내부시설을 지역민을 위해 활용해 달라는 고객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햇살공원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용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결혼식 대상은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지역민으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정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다문화가족 부부 4쌍을 선정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햇살공원내 야외결혼식 지원 외에도 결혼식 비용 일체를 부담하게 되고, 제주도 신혼여행도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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