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섭섭해도 내려놓고 하나로 뭉쳐라”…김문수에 포용 강조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민동원 양천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진보신당 양천구 당원협의회 공직후보자 온라인 투표에서 87.8% 찬성으로 진보신당 후보자로 선출됐다.
민동원 후보는 선출된 직후, “그동안 양천구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보수 양당 독점구도의 폐해가 심각했다”며 “당시 한나라당의 이훈구 전구청장과 이번 민주당의 이제학 전구청장으로 인한 2번의 재선거도 양당 독점체제에 기인한 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민 당선자는“그 동안 양천구정은 구민의 혈세를 낭비한 무책임의 역사였다. 양천구의 진정한 대안은 진보정당에게 있다. 그동안 양당 체제에서 도외시 돼 왔던 진정한 주민자치와 주민참여, 보편적 복지 프로그램을 실현해 평등한 양천구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동원 후보는 민주화 운동유공자로서 지난 15년간 민주노총에서 노동운동에 투신했고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양천을 지역 출마, 양천구 상가임대차보호법개정운동본부장, 서울시 학교급식조례제정 양천운동본부 실무집행위원장, 양천구 보육조례개정운동본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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