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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롯데자이언츠의 백넘버 11번이 故 최동원 선수의 영구 결번으로 남는다.
롯데는 오는 30일 부산 사직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최 선수를 기리는 추모행사와 영구 결번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경남고 야구부원들이 기념 통천을 펼치는 가운데 추모 영상과 임경완선수의 추모사에 이어 장병수 롯데자이언트 대표이사가 영구결번을 선포하게 된다.
롯데는 이날 11번이 새겨진 롯데유니폼 형상의 깃발을 1루 외야펜스 상단에 게양하는 한편 3루 외야펜스에 영구결번 조형물을 제막한다.
이날 경기의 시구는 최 선수의 장남인 최기호(일본 도쿄 테이쿄대학 경영학과 1년)군이 하게 되며 모친 김정자씨와 부인 신현주씨가 참석한다.
롯데 선수단은 이날 챔피언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며 치어리더 응원은 실시하지 않는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이날 최군에게 일본대학 등록금 전액에 상당하는 6천만원의 장학금과 대형사진 액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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