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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파이오링크(170790)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으로서 네트워크 보안 관련 제품 및 보안 서비스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일본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기존 시설물과 제어시스템 재정비를 추진할 뿐만 아니라, 전 산업에 걸쳐 정보보안 강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일본은 남북으로 긴 섬나라다 보니 출장 업무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높은 인건비와 교통비로 관리 비용 부담도 크기 때문에 중소규모 기업에서는 네트워크와 보안 문제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인터넷 공유기, PC, 스마트 기기 등 불특정 다수 장비가 통제 없이 내부망에 연결되는 상황이라 보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의 클라우드 관리형 보안스위치의 경우 값비싼 보안 장비를 추가로 구매하지 않더라도 네트워크 스위치만으로 보안관제와 보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위치에 전원과 인터넷 포트만 연결해주면 설치부터 장애 처리 등 모든 관리를 원격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엔지니어링 출장이 불필요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말미암아 지난해 파이오링크의 수출의 경우 일본 매출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62.6% 증가한 27억원을 기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품과 서비스가 클라우드로 확장하는 시대적 흐름 환경하에서 일본에서의 매출처 및 유통망 확대로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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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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