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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용주 한나라당 양천구청장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결과를 수용하며, 성원해 준 양천구민과 한나라당 당원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현재 23일, 24일 양일간 치뤄진 한나라당 양천구청장 단일후보 경선에서, 여론조사결과 68.5%을 득표한 추재엽 후보가 한나라당 양천구청장 후보로 확정됐다.

최용주 후보는 “이번 경선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앞으로 한나라당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비록 경선에서 승리하진 못했지만,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경선룰을 적용한, 당원을 배제시킨 100%주민여론조사 및 촉박한 경선일정에서도 선전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염건웅 최용주 예비후보 공보특보도 “곁에서 지켜본 최용주 후보는 양천구와 한나라당에 대한 진심과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었다”며 “ 깨끗하고 정직한 후보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단일후보 경선에 불참했던 김승제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조만간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오는 10월 26일 치러질 양천구청장 재선거는 민주당 후보와 한나라당 추재엽 후보 무소속 김승제 후보가 3파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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