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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데이타, 금융권 부채 및 미지급 사채권 상환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6-19 1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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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퓨전데이타(대표 박일홍)가 무차입 경영을 통해 책임 경영에 속도를 낸다.

퓨전데이타는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된 자금의 첫 번째 사용 목적으로 제2회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하고, 금융권의 장단기 차입금을 대부분 상환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38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장외매수로 만기 전 취득하고, 금융권의 장단기 차입금 약 31억 7500만원을 상환 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 부채는 약 6억 원 정도로 줄어들었으며, 약정기간에 따라 연내에 남은 차입금 역시 상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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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올해부터 유상증자와 종속회사 매각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재무 구조를 개선해오고 있다”며 “미지급 사채권과 장단기 차입금을 상환하여 이자비용이 절감돼 영업 외 수익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라우드 전문 개발기업으로 시작한 퓨전데이타는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패션 브랜드 기업 ‘에스엔케이글로벌’과 선박 건조업체 다오요트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내달 중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호 변경 및 바이오 관련 사업 목적을 추가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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