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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남성봉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이 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낚시어선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10월 한달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현재 남해해경청 관내 부산과 통영, 여수, 제주, 서귀포해경에 신고된 낚시어선은 8월말 기준 1989척이며 올 상반기 남해안을 찾은 낚시어선 이용객은 42만명으로 전년 동기인 40만명에 비해 5%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점 단속대상은 정원초과 운항과 미신고 영업행위 등 낚시객의 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행위이며 9월 현재 단속 현황은 정원초과 13건 등 총 97건이다.

해경은 낚시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갯바위 등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낚시어선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휴대용 방수팩 대여, 낚시단체 등 민관합동 낚시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 안전운항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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