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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남성봉 기자 = 독도가 한국영토라는 사실공고와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독도에 대한 교육, 홍보 등으로 인식제고를 심어주기 위한 ‘독도전시회’를 부산에서 개최한다.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임정현)은 교육과학기술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 등과 공동으로 23일부터 10월18일까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독도 관련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우리땅 독도가 들려주는 이야기 展, 독도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8만여 명이 관람한 인기행사로, 천안 독립기념관과 서울전쟁기념관에 이어 부산에서 3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부산전시회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영남대 독도연구소, 부산시교육청,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전시회는 독도 관련 자료외에도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의 특성을 살려 괭이갈매기 등 독도 생물모형전시와 부산지역 중․고등학교 독도동아리 학생들의 활동 결과물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 전시하며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독도 바로 알기 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이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되는 등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결과물들은 동북아역사재단 홈페이지내 사이버 독도 전시관을 통해 볼 수 있다.

nam68@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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