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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개구 대상 주민자활 봉제공장 사업단 출범

NSP통신, 남성봉 기자, 2011-09-21 11: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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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남성봉 기자 = 부산 강서구와 남구, 북구의 3개 지역 저소득 주민 자활자립을 돕기 위한 봉제공장 사업단이 21일 오후 3시 첫 출발을 가진다.

부산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서춘)는 저소득 주민의 기술훈련과 일자리 창출,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봉제업 광역자활근로사업단’ 개소식을 사상구 감전동 봉제공장 사무실에서 개최한다.

봉제업 광역자활근로사업단의 명칭은 ‘Mano A Mano’로, 이탈리아어로 ‘손에 손잡고’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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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은 경과보고와 인사말씀, 내빈축사, 성공기원 테이프 컷팅, 떡 절단, 다과회순으로 진행되며 박호국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이정근 (재)중앙자활센터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봉제사업단의 광역규모화는 기초단위에서 단편적으로 추진되던 봉제사업의 효과성 제고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6월에 3개 지역자활센터가 (주)꼬떼드 프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사업단은 지난 7월 봉제공장 부지확보와 내부 설비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시험가동 중에 있다.

봉제사업단 관리는 부산광역자활센터에서 총괄하며 사업운영은 협약업체인 (주)꼬떼드 프랑스가 맡고 후원기관인 부산시와 (재)중앙자활센터가 사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및 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현재 봉제사업단에 소속된 자활근로자는 강서지역자활센터 5명과 남구지역자활센터 10명, 북구희망터자활센터 3명 등 18명으로 봉제기능공 양성과정 수료를 거쳐 마인드 향상프로그램 교육을 받은 뒤 현장에서 근무 중이다.

근로자들은 평균 연령층이 30대에서 40대이며 과거 봉제업에 종사했거나 소속 지역자활센터에서 소규모 주문을 받아 생산을 해본 경험이 풍부한 숙련공들로 구성돼 있다.

봉제사업단은 앞으로도 봉제기능 전문교육 등을 통해 근로의욕이 높고 숙련된 기술 연마자를 부산지역자활센터의 협조를 받아 40명까지 추가모집할 계획이다.

박서춘 부산광역자활센터장은 “정부의 지원에만 만족하지 않고 봉제사업단을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켜 부가가치를 통한 부산 경제발전의 기여와 전국의 자립·자활과 저소득층의 소득향상을 위한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am68@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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