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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가 오는 22일 열리는 ‘2011 승용차 없는 날’ 행사에 동참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출근시간대 열차를 6회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추가 투입되는 열차는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에 걸쳐 1·2·3호선 각 2편씩 배치된다.
공사는 또 승용차 없는 날에 대한 시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 전일과 당일 출퇴근 시간대에 역사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전 역사에 홍보 포스터도 게첨한다.
한편 공사는 승용차 없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사 및 각 호선 차량기지에 승용차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열차 증편과 관련,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철도의 뛰어난 친환경성, 에너지 효율성이 간접적으로 드러날 것”이라며 “도시철도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차 없는 날(Car-Free Day)’은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시작돼 현재 전세계 40여개국 2100여개 도시가 동참하고 있는 세계적인 환경캠페인으로,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시민운동으로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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