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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화제행사 이모저모.<사진제공=포항시>

[경북=DIP통신] 전용모 기자 = 2011 포항시 새마을문화제 행사가 지난 17일 기계면민운동장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이상득·이병석 국회의원, 29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포항시새마을회(회장 박봉덕)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올해가 1979년 9월 17일 박정희대통령이 기계면 문성리를 방문, 전국 시장군수 비교행정회의를 개최한지 4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박정희 대통령이 문성리를 방문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새마을지도자들이 펼쳐 참석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식전행사로는 풍물패 공연과 의장대 시범이 펼쳐졌으며, 최현욱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 유공자 44명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 조국근대화는 문성리의 새마을운동으로부터 시작이 됐으며, 포스코 또한 우리나라 산업화의 주역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다”며 “앞으로 포항시 새마을운동을 아프리카 등 해외에까지 보급해 글로벌 포항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새마을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70년대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물과 생활도구 등을 다량 전시해 참가자들이 체험하고 교육하는 장이 됐으며, 오후시간에는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쌀가마를 들고 달리기, 팀별 릴레이게임,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졌다.

박봉덕 포항시새마을회장은 “40여년전 기계면 문성리에서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 근대화의 토대가 되는 동안 새마을지도자들이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적극 이바지한 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날의 정신을 계승발전 시켜 제2의 새마을운동에도 적극 동참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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