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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8세 여배우 김수정 애절 눈물연기 주목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9-17 13:38 KRD7
#챔프 #김수정 #차태현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영화 챔프에서 아역배우 김수정이 통통 튀는 어린 아이다운 밝고 명랑한 모습에서 가슴 절절한 눈물연기까지 모두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정답 입니다!’를 외치며 통통 튀는 아역스타로 주목을 받았던 김수정.

첫 스크린 데뷔작 <챔프>를 통해 성인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을 선보인 김수정은 이제는 10년 후가 기대되는 아역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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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해맑은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함과 관객들의 눈물을 쏙 빼는 눈물연기까지 완벽히 해냈다.

게다가 아빠 승호(차태현)가 시력을 잃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윤조교사(유오성)에게 달려가 폭풍눈물과 함께 무릎을 꿇고 아빠를 살려달라고 비는 연기는 과연 아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리얼하게 해냈다.

촬영 당시 7살 이었던 김수정은 실제 자신이 처한 상황처럼 섬세한 감정연기를 보여줘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눈물연기는 베테랑 성인배우도 감정을 잡기 어렵기에 힘들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유독 눈물 흘리는 장면이 많았던 김수정은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다가도 이환경 감독의 큐 사인이 떨어지기 무섭게 커다랗고 초롱초롱한 두 눈에서는 눈물이 뚝뚝 흘러내렸다.

이 모습을 본 현장 스텝들은 ‘천성적으로 타고난 배우’라며 어린 아역배우의 놀라운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관객들도 하나되어 같이 웃고 울게 만드는 김수정의 가슴 찡한 연기는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챔프>는 사고로 시신경을 다친 기수와 절름발이 경주마가 다시 한번 꿈을 향해 질주하는 기적의 감동실화영화로 현재 상영중이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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