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밀양시, 고액 및 상습체납 근절 특별징수단 발대

NSP통신, 전용모 기자, 2011-09-17 13:37 KRD7
#밀양시 #고액 #상습체납 #특별징수단
NSP통신-체납액 특별징수단 발대식을 갖고있다. <사진제공=밀양시>
체납액 특별징수단 발대식을 갖고있다. <사진제공=밀양시>

[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밀양시는 9월과 10월을 하반기 체납세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16일 소회의실에서 체납액 특별징수단 발대식을 갖고 고액 및 상습체납 근절에 나섰다.

시는 강원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윤종철 세무과장을 총괄반장에, 세무과 전 직원을 반원으로 특별 징수단을 편성·운영한다.

밀양시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시의 체납액은 47억2300만원으로 자동차관련 체납액 16억3500만원(35%), 취득세 체납액 10억2500만원(22%), 2010년 신설된 지방소득세 체납액이 8억6400만원(18%)을 점유하고 있다.

G03-9894841702

특별징수단은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는 물론 체납차량 징수촉탁 제도를 적극 활용, 번호판 영치 후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 강제 견인후 차량을 직접 공매할 계획이다.

또 채권이 확보된 취득세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채권 확보가 불가능한 취득세와 지방소득세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결손처분을 유도 할 방침이다.

밀양시는 지난해에도 특별징수단 구성 및 운영으로 경남도 세정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 사업비 4억 원을 받는 성과를 나타냈다.

강원호 부시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시민들의 납세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탄력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겠지만 악성, 상습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징수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jym1962@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