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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예술의 향연 ‘부산예술제’ 16일부터 30일까지 개최

NSP통신, 남성봉 기자, 2011-09-15 11:46 KRD7
#부산예술제

[부산=DIP통신] 남성봉 기자 = 다양한 분야의 예술과 문화를 선보일 종합예술의 대향연인 ‘2011 부산예술제’가 16일부터 30일까지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예술회관, 부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와 한국예총 부산시연합회(회장 최상윤)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문화와 예술공연, 작품전시, 심포지엄, 실버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부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상하이, 시모노세키, 후쿠오카 등의 예술인들이 초대돼 무대를 꾸미는 등 국제교류 예술제로서의 영역도 넓혀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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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7시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부산예총 최상윤 회장, 지역예술인, 시민 등 1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막 시상식에는 ‘부산예술상’에 경성대 음악학과 장원상 교수와 ‘부산젊은예술가상’ 새앎춤회 남선주 대표 및 극단 누리에 연출가 강성우씨가 각각 수상한다.

또 부산음악협회 주관의 해외자매도시 교류음악회인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이어지며 음악회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의 성악가, 후쿠오카의 요시다 유키가 투란도트 중 ‘남 몰래 흘리는 눈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당신에게 바라는 모든 것’ 등을 공연한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는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부산, 후쿠오카, 상해, 시모노세키, 수라바야의 문화와 예술인 등이 참석하는 ‘해외자매도시 예술교류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도시 문화예술정책’을 주제로 자매도시간의 구체적인 예술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지역 예술협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로는 부산무용협회가 오는 24일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국무용, 현대무용, 사회무용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무용예술제’를 개최한다.

부산국악협회는 남도민요, 시조창, 가야금병창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해외자매도시 전통음악교류 한마당’을 30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실버세대들을 위한 무대인 ‘부산실버가요제’는 부산연예인협회 주관으로 25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실시되며 부산연극협회도 ‘마루연극페스티벌’도 16일부터 28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부산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 밖에도 미술과 사진, 문학, 영상, 건축, 꽃 작품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1부산예술제는 부산 유일의 순수종합예술 페스티벌로,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참여를 통해 예술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am68@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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